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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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틀 만에 141만·감독 깜짝 내한'…'쥬라기 월드2'가 증명한 화제성

기사입력 2018.06.08 08:41 / 기사수정 2018.06.08 11: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이 개봉 이틀 만에 141만 관객을 동원하며 6월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활약 중이다.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 이틀째인 7일 23만1761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141만5014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첫날 118만2650명을 동원하며 개봉 10시간 30분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뜨거운 열기는 감독의 깜짝 경유 내한으로 이어졌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한국에서 흥행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될 영화 홍보 프로모션을 앞두고 게릴라로 한국을 찾았다.

이날 오후 감독의 경유 내한 소식이 알려졌고,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 평일 저녁에도 극장을 가득 메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관람 관객들과 무대 인사를 통해 소통했다.

감독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역대 흥행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에서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한국 관객 여러분과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 오늘 즐거운 영화 관람되시기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극장 시스템 및 상영관, 극장 곳곳을 방문해 한국의 영화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스페인에서 직접 관람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 '살인의 추억', '괴물'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까지 언급하며 한국 영화 사랑까지 전했다.

한국만의 독특한 정서와 열정, 영화 색채에 대해서 놀랍다고 전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다시 한번 한국을 정식으로 방문하기를 고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주 짧은 만남이었지만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런 기회는 정말 무한 영광이며 앞으로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개봉 첫 날 역대 최고 오프닝은 물론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여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역대 6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일일 최고 스코어, 2018년 최고 오프닝,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 등 여러 신기록을 함께 갈아치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이틀 만에 그 화제성을 톡톡히 입증했다.

개봉 첫 주말인 8일 오전 현재에도 74.5%(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23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주말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전국 극장에서 2D와 IMAX 3D, 4DX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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