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손여은이 '배드파파'에서 장혁의 아내가 된다.
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손여은은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 캐스팅됐다.
손여은은 극중 고교 시절 얼짱으로, 적극적으로 고백한 지철(장혁 분)과 20살에 결혼해 딸(신은수)을 낳는 최선주 역을 맡는다.
앞서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장혁이 과거 무패의 복싱 챔피언이었지만 구제불능의 남자가 되는 유지철 역을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손여은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남편을 원망하지만 딸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자 마음을 다잡는 최선주로 분해 장혁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길 택하는 중년 가장의 고군분투를 담은 드라마다. 응원할 수 없는 나쁜 인간의 이야기,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역적’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진창규 PD의 입봉작이며 ‘검법남녀’ 후속작인 ‘사생결단 로맨스’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손여은은 '피고인', '언니는 살아있다' 등에서 연달아 활약한 바 있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에서는 검사 역으로 합류해 화제가 됐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손여은이 '배드파파'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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