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김지우가 현충일을 기리기 위해 조기 게양한 사진을 올렸다가 곤혹을 치렀다.
김지우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충일을 맞아 조기 게양을 했다고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딸 루아 양을 안고 베란다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담겼다. 각도상 태극기가 잘렸고, 그러면서 김지우가 조기 게양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현충일은 국가 기념일 중에서도 조의를 표해야 하는 날이다. 따라서 깃봉에서 깃 면의 너비만큼 간격이 있어야 한다. 김지우가 처음 올린 사진에는 깃봉이 보이지 않아 이같은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김지우는 깃봉이 보이는 사진을 다시 공개하고 "조기 게양한 것 맞다. 사진이 윗부분이 잘려서 안 보이는 것뿐이다"라며 "세상에 대한민국 국민이 조기 게양하는 법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런 거로 해명하기도 힘 빠진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지우는 레이먼 킴 셰프와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딸 루아나리 양이 있다. 현재 뮤지컬 '시카고' 공연 중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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