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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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재명·김부선, 밀회?...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증거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18.06.07 15:23 / 기사수정 2018.06.25 17:43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증거자료가 공개됐다.

7일 오전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김부선 씨와의 관계나 사생활 문제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이 후보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하고 있다.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여배우에 대한 인격 살인을 하고 반성이 없다는 것. 많은 사람이 집단적으로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제기의 초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2007년 12월에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의 배경은 인천 앞바다로, 김 후보는 김부선 씨가 '이재명 후보가 2007년 12월 나를 찍은 사진이 맞다'고 확인해줬음을 알렸다.

이어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사진을 찍을 때 여배우의 가방을 들고 찍었다고 한다. 그 사진을 찾고 있는데 김부선 씨가 그걸 확인하면 이재명 후보가 사퇴하겠는지 물어봐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김부선 씨와의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09년 5월부터 약 15개월 간 김부선과 밀회를 했으며, 이외에도 광우병 집회 후 만남을 요구한 사실 등을 폭로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여배우에게 사과를 해야하고 국민들에게도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지난 5월 29일 KBS 1TV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여배우 스캔들'에 휩싸였다. 그때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주진우 기자가 쓴 메일을 보니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아니라고 쓰라고 했어요'라고 돼 있다. 아시죠. 여배우 누구신지 아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알고 있습니다. 옛날에 만난 적 있습니다"라고 답했고, 김영환 후보가 "얼마나 만났습니까. 답변하세요"라고 다시 물었지만 이재명 후보는 "여기 청문회장 아닙니다"라며 답변을 거부했지만 스캔들의 주인공이 김부선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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