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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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챔스 준결승은 엉망이었던 경기"

기사입력 2009.05.01 06:54 / 기사수정 2009.05.01 06:54

황지선 기자



▲ 뿔난 바르샤, '우린 축구를 하고 싶었을뿐이고'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전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1차전이 끝났습니다.

역시나 유럽 축구 최고 별들의 전쟁이었던 만큼 손에 땀을 쥐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바르셀로나와 첼시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1차전을 마친 지금, 바르셀로나의 사비 선수가 경기 전체가 여러모로 엉망이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페널티킥 선언을 하지 않았으며 거친 태클에도 눈감고 넘어가 주었던 심판을 비난하고 무엇보다도 축구를 하는 것인지 뭐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투지가 없었던 자신의 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아직 1차전이 끝났을 뿐이며 2차전의 기회가 남아있는 현재, 그렇게 가슴으로 느낀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 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4,000만 파운드(약 768억 원)에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에투는 스페인의 한 TV프로그램인 호라 Q에서 자신은 계속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에버튼은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의 주급이 10만 파운드(약 2억 원)에서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이자 여름에 그에게 이적을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맨체스터 시티는 22세의 미드필더인 미구엘 벨로수를 1,500만 파운드(약 288억 원)에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The Sun, The Times)

리버풀은 모로코출신의 스트라이커인 무니르 엘 하마우디를 원하고 있으며 아스날 또한 AZ알크마르의 스타인 그를 원합니다. (The Sun)

포츠머스는 잉글랜드의 수비수인 글랜존슨에게 관심을 둔 리버풀, 토트넘 그리고 아스톤 빌라에게 오른쪽 수비수인 그를 영입하려거든 1,600만 파운드(약 307억 원)를 지급하라고 말합니다. (Daily Mirror)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마르세유의 주장인 로릭 카나를 사비 알론소를 위한 백업으로 원합니다. (Daily Mirror)

울버햄튼은 아스톤 빌라의 오른쪽 수비수이자 미드필더인 크레이그 가드너를 250만 파운드(약 48억 원)에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Daily Mirror)

레딩은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인 앤드류 서먼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前 버밍엄의 스트라이커였던 마우로 자라테는 만약 라치오와의 협상 실패로 완전 이적이 무산된다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코벤트리는 스컨소프의 스트라이커인 게리 후퍼를 200만 파운드(약 38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Star)

OTHER GOSSIP : 유럽축구 말-말-말

프랑스의 미드필더 스타인 프랭크 리베리는 프랑스 스포츠 신문사인 L'Equip 만약 구단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 선수들에게 0-0으로 비김에 따라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사비는, "한 팀은 축구를 하길 원했으며 다른 한팀은 원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으며, 페널티킥 판정을 내리지 않고 격한 태클들에 대해서도 경고를 주지 않았던 볼프강 스타르크 심판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난폭한 경기였습니다. 부끄러운 경기였어요"고 덧붙였다. (Various)

카를로 안첼로티의 첼시행이 AC밀란의 구단주인 실비오 베를루스 코니가 이미 구단을 맡아 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The Times)

카디프와 스완지는 웨일즈 축구협회를 나오는 문제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협상 중입니다. (Daily Mirror, Daily Mail)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1월에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되었던 스트라이커인 맷 더비셔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좀 더 미룰 것입니다. (The Times)

피오렌티나의 공격수인 아루투루 루폴리는 다음 달까지 현재 임대로 가서 활약 중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머무르고 싶어 합니다. (Daily Sta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인 톰 히튼은 카디프로 완전 이적하기를 바랍니다. "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 길을 걷는다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레인저스와 셀틱의 선수들이 만약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에서 같이 뛰게 된다면 매우 기념할만한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Daily Record)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엘라누는 팀에 남길 원한다고 합니다. (Daily Star)

플리머스의 감독인 폴 스터록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구단을 나갈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부정했습니다. (Daily Record)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미드필더인 투가이는 38세의 자신과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블랙번이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은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블랙번의 팬들은 그의 공헌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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