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과 남궁민이 서울로 돌아가지 못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훈남(남궁민 분)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는 정음(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훈남은 오두리(정영주)를 김소울(김광규)의 집으로 데려갔지만, 오두리는 "이 집 싫다"라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크게 화를 내지는 않았다.
김소울이 "심던 씨감자를 마무리하고 오겠다"라고 하자 훈남은 "그건 저희가 마무리하겠다. 정음 씨가 씨감자를 잘 심거든요. 운동선수 출신이라고 말했다. 라"라며 눈짓을 보냈다. 눈치를 챈 정음은 "많이 심어봤다"라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만 남기고 나온 정음은 "오두리님이 진짜 화를 안 내네?"라고 신기해했고, 훈남은 "내가 뭐랬어. 말했잖아"라며 당당해졌다. 정음은 "지존 인정. 지존이 맞네"라고 감탄했다.
밭에서 정음이 일하는 모습을 본 훈남은 "거 되게 재밌게 일하네"라며 거들기로 했다. 훈남은 내 것도 파줘"라고 하자 정음은 "네가 파세요"라고 응수했다.
늦은 밤, 정음은 자전거를 안 탄다고 하는 훈남에게 "자전거 못 타는 거 아니냐"라고 도발했다. 훈남은 "잘 탄다"라고 우기며 자전거를 그냥 탔지만, 넘어졌다. 정음이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던 그때, 오두리가 택시를 타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정음은 훈남을 뒤에 태우고 달렸지만, 이미 떠난 상황. 훈남과 정음은 차를 타고 가려고 했지만, 밭에 차 열쇠를 떨궜단 걸 깨달았다. 두 사람이 어떻게 당황스러운 상황을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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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