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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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첫방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밥 잘해주는 연하 남편

기사입력 2018.06.06 03: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아낌없는 애정이 담긴 한상을 차려냈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결혼한 지 5개월된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의 맛'에서는 광저우에 이어 한국에서 함께 지내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과 진화부부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섞어서 이야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과시했다. 불타오르는 신혼 그 자체였다. 스튜디오에서도 거리낌없이 스킨십했고, 이는 VCR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함소원은 "만나고 그날 헤어질 때 프러포즈를 했다"며 "진짜로 처음 만나고 한참 얘기했는데 자기 살아온 이야기 힘들었던 이야기, 외로웠던 이야기 이런 것들을 하더라. 나를 만나기 전 사랑했던 여자를 어떻게 사랑했었고 상처받았는지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누구를 좋아할 때 이렇게 사랑하고 그 여자에게 다 줬다고 하더라"며 "몸도 주고 마음도 줬다더라. 다했는데 그 여자는 자기를 배신했다고 하더라. 이렇게 잘생긴 아이가 왜 차였을까 했다. 사귀어보니 왜 차였는지 조금은 알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소원은 18세 연하인 남편의 장점을 묻자 "그냥 다 좋다"며 미소를 띄웠고, 진화는 그런 함소원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기습 입맞춤에 나서기도 했다.

눈에 띈 것은 단연 진화의 요리 솜씨. 광저우에서 의류 사업을 하고 있는 진화는 요리실력도 남달랐다. 임신을 준비하는 아내를 위한 보양식을 직접 만들기로 한 것. 수산시장에 가서 붕어를 사온 진화는 직접 비늘 손질부터 하나하나 셰프 버금가는 손길을 보여주며 붕어튀김을 완성했다. 거기에 맛깔난 돼지고기 볶음과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등을 아낌없이 넣은 영양밥까지 차려냈다. 

상대적으로 부쩍 체력이 떨어지는 함소원만을 위한 맞춤 식사를 차려낸 것. 진화는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불타는 신혼이지만 18세 연상 아내인 함소원은 도통 지치지 않는 진화의 힘을 빼놓기 위해 애쓰기도 했다. 체력 보충을 위해 고기는 함소원이, 채소를 진화가 먹는 모습도 포착됐다. 

18세 연상연하라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달달하기는 여느 신혼부부와 다를 게 없었다. 결혼 8년차에 이제 서로에게 익숙해지며 결혼생활이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정준호-이하정 부부나 갱년기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갈등을 빚게 되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랑은 또 다른 볼거리가 있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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