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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②] '흥행 영광 다시 한 번'…명불허전 시리즈의 귀환

기사입력 2018.06.06 11:00 / 기사수정 2018.06.06 10: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이 6일 개봉했다. 추억 소환부터 신선함까지, 전 세대의 취향을 만족시킬 블록버스터의 등장 속 다시 돌아온 시리즈에 반가움이 커진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2015년 6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가 5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3년 만에 돌아온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1993년, 폭발적인 인기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쥬라기 공원'부터 '쥬라기 월드'까지, '쥬라기' 시리즈가 만든 누적 수익은 무려  36억8829만 달러(한화 3조9674억 원)에 달한다. 특히 '쥬라기 월드'는 마블의 대표작 '어벤져스'(2012)의 기록을 뛰어넘어 전세계 역대 흥행 5위에 오르는 등 이름값을 발휘한 바 있다.

그동안의 '쥬라기' 시리즈는 공룡들의 세상으로 불리는 이슬라 누블라를 바탕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는 공룡들만의 세상이 아닌, 인간 세상으로 뻗어나갈 스릴과 서스펜스가 더해지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시리즈의 하이라이트가 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쥬라기 월드'가 '쥬라기 공원' 3부작에서 미완의 꿈으로 남았던 지상 최대의 공룡 테마파크가 '쥬라기 월드'라는 이름으로 개장하고 대중이 공룡과 직접 만나는 세계를 보여주며 새로운 '쥬라기 월드' 3부작의 시작을 알렸고, 2021년 개봉할 '쥬라기 월드 3'의 제작 소식 역시 일찌감치 전해지면서 3부작의 방대한 그림의 완성도 전했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제프 골드브럼 등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제프 골드브럼은 '쥬라기'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이안 말콤 박사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쥬라기' 시리즈를 관통하는 대사로 손꼽히는, 공룡이라는 생명체를 창조하고, 통제하려는 것에 대한 이안 말콤 박사의 비판적 시각이 담긴 "생명은 언제나 답을 찾아내죠"라는 명대사만큼의 활약 여부도 궁금증을 높인다.

공룡과 교감할 수 있는 유일한 공룡 조련사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오웬 크래디 역의 크리스 프랫, 전 '쥬라기 월드'의 이노베이션 센터 책임자 클레어 디어링 역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쥬라기 공원'을 설립한 존 해먼드의 동업자 벤자민 록우드의 손녀 메이지 록우드 역의 이사벨라 서먼 등이 '쥬라기' 시리즈의 영광을 이을 톡톡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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