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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tbs 앞 인산인해"…'허리케인' 워너원, 교통방송도 뒤집어놨다

기사입력 2018.06.05 15:32 / 기사수정 2018.06.05 15:5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워너원이 교통방송도 뒤집어놨다. 방송 전부터 스튜디오가 보이는 유리벽 밖에는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5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워너원 박지훈, 이대휘, 옹성우, 라이관린, 배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훈은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와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지훈이 라디오 첫 방송에 전화인터뷰를 했던 것.

박지훈은 당시 방울토마토를 먹으며 몸 관리를 했던 것에 대해 "지금은 방울토마토 대신 닭가슴살이나 샐러드를 소스 없이 먹고 있다"고 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옹성우는 특이한 성에 대해 "옥천 옹씨다. 제가 알기로 전국에 800명 정도만 있는 희귀성"이라고 밝혔다.

또 "옹씨 중에 가장 유명하냐"는 최일구 DJ의 질문에 "검색을 해봤는데 축구선수 중 옹동균씨가 계셨다"고 답했다.

워너원은 현재 6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에 대해 "팬들께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박지훈은 유닛 곡에서 섹시 콘셉트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멤버마다 곡 취향이 다른데 나는 요즘 섹시한 노래에 빠져 있다. 다이나믹 듀오 선배님들께서 마침 좋은 곡을 주셔서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너원 막내 이대휘는 형들을 향한 야자타임도 진행했다. 이대휘는 옹성우에게 "마스크 좀 사서 쓰라"고 잔소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얼마 전 생일을 맞이한 박지훈은 "생일이라고 해서 특별했던 것 없이 그냥 연습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지훈은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며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이관린은 지난 주말 개최한 콘서트에서 셔츠 단추를 풀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라이관린은 "현재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인데, 콘서트에서 실수로 단추가 풀렸다. 몸을 잘 만들고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실수로 보여드리게 돼서 아쉽다"고 말했다.

콘서트 유니폼 숫자를 묻는 질문에 워너원은 "딱히 의미는 없다"고 말했고 옹성우는 "내 생일로 조합을 한 건데 어떻게 했는지 나도 잊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은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도 이렇게 지구 반대편에 계신 분들이 사랑해주실지 몰라 깜짝 놀랐다. 팬들과 가까이 마주하고 각 도시마다 문화도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bs F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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