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04 17:50 / 기사수정 2018.06.04 19:07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특유의 먹부심과 함께 기타연주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한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아버지의 KBS 고위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아버지가 KBS에서 국장까지 역임하셨다"고 말해 두 DJ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07년에 개그맨으로 데뷔했다는 김준현은 자신의 아버지가 2006년에 퇴임하셨다는 사실을 밝히며 "아무런 덕을 못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항준은 "준현 씨가 조금만 더 일찍 들어오고 아버지가 조금만 더 늦게 퇴임하셨으면 회사 동료가 됐을텐데"라고 말했지만 김준현은 "세상 그렇게 불편했을 관계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은 "아버지는 교양국에서 쭉 계시다가 위성방송국이 생기면서 위성방송국장을 역임하고 정년퇴임하셨다. 그리고 저는 아버지가 계실 땐 개그맨 시험에 떨어졌는데, 아버지가 나가고 나서 바로 붙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토크를 하는 내내 땀을 흘리는 김준현에 대해 두 DJ는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두 DJ는 "비오듯이 땀을 흘린다"며 "수건 줘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혈압은 체중이 있으니, 높지만 건강은 이상이 없다. 질병도 없다. 괜찮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 약을 복용 중인데 이제 먹어야한다. 약으로 살아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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