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김명민이 1인 3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큰 사랑을 받은 '우리가 만난 기적' 종방연 현장을 찾았다.
김명민은 "작가님이 써주신 대본에 충실했다. 1인 3역이라 힘들기도 했다. 한 남자가 두 가정 책임진다는 게 어느 쪽으로 가도 욕먹을 짓이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명분 있게 할까 고민했다"고 했다.
김명민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명장면으로 "극 중 김현주가 마음 아파하는 장면이 있다. 송현철(김명민 분)이 가지 못하게 백허그 하는 장면"을 꼽았다.
김명민은 "김현주가 그 신에 몰입하다 보니까 전날 밤에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하더라"면서 "현주야 그동안 수고 많았고 많은 감정을 전달해줘서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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