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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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웬수들' 최윤영 "마지막회 아쉬워 눈물…더 성장했다"

기사입력 2018.06.01 16:06 / 기사수정 2018.06.02 21: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윤영이 ‘전생에 웬수들’ 종영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은 총 123회로 오늘(1일) 막을 내린다.

최윤영은 극 중 최씨 집안 첫째 딸 최고야 역을 맡았다. 강한 생활력과 책임감으로 바람난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 돼 고군분투 하는 당찬 인물로 변신했다. 집안을 풍비박산으로 만든 웬수 집안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며 일어난 애절한 감정을 표현했다.

최윤영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현장에서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감독님, 작가님, 좋은 선생님과 동료들을 만나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헤어지는게 더 아쉬워 눈물이 난 것 같다”며 “대본을 보는 내내 고야가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서 고야를 이해하려 더 많은 노력을 했다. 고야가 힘든 삶을 살았지만 지금은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길 바라며 고야를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작품을 열심히 준비하지만 이번 ‘전생에 웬수들’은 특히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체력 소모도 많았던 작품이라 마음에 많이 남고 스스로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아서 뿌듯하다. 그 동안 전생에 웬수들과 최고야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전생에 웬수들’ 마지막 회는 1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래몽래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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