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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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이지혜 "美 유학 후, 한국말 못하는 척 했다"

기사입력 2018.06.01 12:09 / 기사수정 2018.06.01 12:09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이지혜가 유학을 다녀온 뒤로 한국말을 못하는 척 한 적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미국으로 배낭여행을 갔다가 팁 문화를 알게 됐다. 멋있어 보여서 한국에서도 팁을 계속 줬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DJ 박명수와 이지혜는 함께 팁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미국에서는 팁 문화가 있기 때문에 안 주면 뛰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도 식당 가서 가끔 팁을 조금 드리기도 한다. 제가 아는 식당은 팁을 받으면 같이 일하는 분들이 공평하게 나눠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과거 유학을 다녀온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유학 갔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우월한 척을 했다. 한국말을 못하는 척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콜라도 '콕', '음'도 '엄-' 이런 식으로 발음했다"고 소개해 박명수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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