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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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 1년만 연극 나들이…'달걀의 모든 얼굴'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8.06.01 09: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유선이 연극 나들이에 나선다.

윤유선은 연출가이자 극작가 이해제의 창작극 ‘달걀의 모든 얼굴’에 출연한다.지난 해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 이어 약 1년여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기발한 상황 속에서 웃음으로 펼쳐내는 에너지 가득한 작품이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주인을 두고, 목숨 걸고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통쾌한 반란을 그린다. 윤유선, 김정영, 전배수, 정석용, 신승환 등이 출연한다.

194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달걀의 모든 얼굴’에서 윤유선은 안면인식 장애를 지닌 주인공 장총재의 심복 ‘최집사’ 역을 맡았다. 최집사는 대대로 장총재 일가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아 처리한다. 깐깐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자신 또한 귀족이라 생각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윤유선은 “오리지널 창작 연극은 처음이라 스스로 기대되고 매우 설렌다. 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연습하는 시간 동안, 열정적인 각오로 부딪히려 한다. 이해제 연출의 신선함과 통찰을 믿고 열심히 파고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작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7월 6일 초연을 시작으로 7월15까지 공연한다. 이후 7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윤유선은 MBC ‘선덕여왕’, KBS ‘굿닥터’, SBS ‘의문의 일승’,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MBC ‘부잣집 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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