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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츠' 장동건X박형식, 김영호 계략에 '갈등 폭발'

기사입력 2018.05.31 23: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동건과 박형식이 갈등을 빚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12회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이 함대표(김영호)의 반격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석은 고연우(박형식)와 함께 요양병원의 사측 대리인으로서 노조 측 대표인 간호사를 설득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최강석은 간호사 인원확충에 대한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노조 측 간호사는 "로봇 살 돈은 있어도 간호사 확충할 돈은 없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최강석은 일단 파업 가처분 신청을 하고자 했다. 판사는 최강석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강석은 뭔가 이상한 판사의 표정에 의구심을 품었다.

강앤함으로 복귀한 함대표는 전체 회의시간에 최강석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내지 못한 얘기를 꺼냈다. 함대표는 최강석의 케이스를 건드리며 결국은 업무방해 가처분 결정을 받아냈다. 최강석은 함대표가 판사와 골프를 쳤던 일을 언급하며 경고를 했다.

최강석은 노조 측 간호사에게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직장 폐쇄 조치로 노조 측 간호사를 압박했다. 고연우는 환자들은 생각하지 않는 최강석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함대표는 고연우를 찾아가 최강석이 칭찬을 많이 했다는 얘기를 하며 노조위원장 간호사를 설득해 보라고 했다. 고연우는 간호사를 만나 다시 교섭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고 뿌듯해 했다.

하지만 함대표가 고연우를 속인 것이었다. 최강석은 함대표를 찾아가 병원 경영진이 인원감축을 요구한 것을 전하며 강앤함에 위기를 자초했다고 말했다.

최강석은 고연우를 통해 요양병원 내 태움 문화가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 문제로 5년 차 이상 간호사들에게 해고통지서를 내놨다. 고연우는 반발했다.

최강석은 함대표가 고연우를 속인 사실을 말했다. 고연우는 함대표보다도 최강석이 자신을 이용했다고 생각, 배신감에 휩싸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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