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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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이웨이' 김세화, 결혼할 수 없었던 이유

기사입력 2018.05.31 22:48 / 기사수정 2018.05.31 22:4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김세화가 아픈 엄마, 그리고 동생들 때문에 결혼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나비 소녀' 김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김세화는 넓은 정원이 딸린 전원주택에서 여유롭게 살고 있는 삶을 공개했다. 

김세화가 이곳에서 산지는 4~5년 정도 됐다. 김세화는 살짝 데친 양배추와 사과, 우유, 꿀 등을 넣어 만든 건강식으로 아침을 떼웠다. 김세화는 "음식을 혼자 먹는 건 되게 불편한 것 같다. 밥솥을 구매한 지 4~5년 됐는데 밥을 한 번도 안 해봤다. 거의 매일 건강식 해벅고, 요리해 먹는 건 잘 안 먹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김세화는 전원주택 한켠에 놓여 있는 조인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뒷면에는 조인성의 사인까지 있었다. 김세화는 "조인성을 좋아한다. 멋있다. 잘생겼다"며 "그의 부모님과 잘 아는 사이다. 부모님을 통해 사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세화는 또 "박보검은 어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좋다"고 답했다.

김세화는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세화는 "친구 오빠가 작곡과 졸업하면서 작품 발표회 때 불러달라고 했다. 그때 전유성 씨가 쉘부르에 오라고 해서 들렀다. 마침 전유성이 계셨다. 노래 한번 해보라고 해서 했더니 매일 나오라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노래를 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세화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 그리고 그가 결혼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세화는 "엄마하고 아버지가 일찍 이혼했다. 엄마가 일하러 나가시면 내가 큰딸이니까 엄마 오시기 전에 (동생들) 다 씻기고 했다. 어렸을 때는 (동생 돌보는) 그런 생각만 했지 식구들이 없어서, 아버지랑 엄마가 이혼해서 아파하고 속상해하고 그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김세화는 특히 "결혼할 기회가 두 번 정도 있었다. 내가 결혼하면 엄마, 동생들 어떻게 하지 싶더라. 그래서 결혼을 안 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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