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지네딘 지단(45)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스카이스포츠, 미러 등 복수 언론은 31일 "지단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며 "지단이 컨퍼런스에서 이를 발표할 것이며 구단도 이를 확인해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이후 컨퍼런스를 통해 "나는 레알 감독직을 계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팀이 계속 승리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또 다른 연설과 또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단 감독은 2016년 1월 라파엘 베니테즈(58)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에 부임했다. 이후 지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뤄냈다.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는 호세 마리아 구티(41)가 거론되고 있다. 구티 역시 지단과 마찬가지로 레알 레전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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