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너도 인간이니?' 배우들의 외모가 첫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끈다.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차영훈 PD, 서강준, 공승연,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유오성이 참석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뇌 과학자 오로라(김성령 분) 아들 남신(서강준)을 위해 인공지능 로봇 남신3(서강준)을 만들고, 이로 인해 생기는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인간다움의 가치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인간 남신과 인공지능 로봇 남신3을 연기하는 서강준은 만들어진 로봇다운 완벽한 외모로 캐스팅을 납득하게 했다. 서강준은 "인간 남신은 '망나니'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그 안에 상처와 따뜻함을 간직한 인물이고, 남신3은 정말 순수한 신생아 같은 인물"이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남신3은 착한 성격과 능력이 완벽하게 프로그래밍 된 로봇으로 '완벽한 남친상'을 지향한다. 서강준은 "힘이면 힘, 착함, 정보력까지 모든 걸 갖추고 있는 사기 캐릭터"라고 이를 설명했고, 남신3을 만든 오로라를 연기한 김성령이 "내가 만들었다. 엄마로 나오는데도 남신에게 심쿵했다"고 덧붙여 남신3의 매력을 설명했다.
남신과 남신3의 경호원 강소봉을 연기하는 공승연은 서강준과 함께 섰을 때 어울리는 비주얼로 케미를 자랑했다. 공승연은 "동갑 친구를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서강준이 에너지가 밝고 맑은 친구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둘의 호흡을 설명했다.
남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개인비서 지영훈은 이준혁이 연기한다. 이준혁은 2010년 출연한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잘생긴 외모로 '꽃검사'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꽃미남 외모로 유명하다. 그는 드라마에서 남신과 가장 많이 붙어 있으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남신에게 빠진 남신의 약혼녀 박환희도 데뷔 전부터 '인터넷 모델 계의 송혜교'라 불릴만큼 뛰어난 외모를 자랑한다. 이에 박환희와 서강준이 보여주는 케미도 드라마에서는 안 이루어지는 게 아쉬울 정도로 빼어나다.
남신의 엄마 오로라를 연기하는 김성령과 서예나의 아빠 서종길을 연기하는 유오성도 외모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미녀, 미남 배우.
이처럼 최강 비주얼과 이로 인한 케미를 자랑하는 드라마 '너는 인간이지?'가 현재의 기대를 이어 드라마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6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