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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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vs前여친, 법정싸움 계속…7월 4차 변론기일

기사입력 2018.05.30 16:30 / 기사수정 2018.05.30 16:3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법정 싸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30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3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지난달 진행된 두번째 변론에서 김현중의 변호인은 A씨가 과거 임신을 하지 않았으며 임신 및 유산 관련 치료를 받은 사실도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이번 3차 변론에서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한 A씨의 인터뷰 기사 내용과 관련한 사실 조회 신청을 했다. 오는 7월11일엔 4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 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으며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은 임신, 유산, 폭행 등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반소를 진행했고 2016년 8월 재판부는 "A씨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진행,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이 인정된다"며 "A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2017년 1월 검찰은 A씨가 임신과 관련된 문자를 조작한 점, 임신테스터기 사진의 임의적인 조작 및 합성이 보이는 점 등 폭행유산이 허위임에도 불구하고 법정 소송을 했다며 사기 미수(메신저 대화 삭제를 통한 증거조작)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기소했으며 징역 1년 5월을 구형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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