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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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기름진 멜로' 장혁♥려원 키스·준호 사랑 자각…본격 삼각관계

기사입력 2018.05.29 07:30 / 기사수정 2018.05.29 0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기름진 멜로' 준호와 장혁이 려원을 두고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 13회·14회에서는 서풍(준호 분)과 두칠성(장혁)이 단새우(려원)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새우의 실수로 서풍의 셔츠에 불이 붙었다. 서풍은 "위험해. 나가"라며 소리를 질렀고, 단새우는 어쩔 줄 몰라했다. 단새우는 불을 꺼트리기 위해 갑작스럽게 서풍에게 달려들어 끌어안았다.

무사히 불이 꺼졌고, 단새우는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데인 거 아니야?"라며 당황했다. 서풍은 단새우를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고, '어떡하지'라며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후 서풍은 "좋아하면 안되는 여자야. 신랑을 아직 사랑한다잖아"라며 자신의 마음을 다잡았다. 결국 서풍은 단새우에게 일부러 쌀쌀맞게 대했고, 단새우는 서풍에게 호감이 있는 상황에서 서운함을 느꼈다.

그러나 서풍은 단새우가 아프다는 것을 알고 신경 썼고, "나한테 몸살 옮기지 말고. 나 아프면 장사 못해"라며 등을 떠밀었다. 단새우는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아갔고, 서풍은 곧장 두칠성에게 "이 앞에 병원 갔으니까 형이 좀 가줘"라며 단새우에게 가달라고 부탁했다.



또 두칠성은 다른 조직에게 습격을 당했고, 부상을 당한 채 가게로 도망쳤다. 두칠성은 급히 몸을 숨기기 위해 주방에 있던 단새우를 끌고 냉동고로 들어갔다. 그 사이 두칠성의 부하들이 도착했다.

두칠성은 패싸움을 하겠다며 나섰고, 단새우는 "당신 죽는 거 싫어. 절대 안 돼"라며 뒤에서 끌어안았다. 두칠성은 "나 안 무서워? 나보다 네가 먼저 얼어 죽겠다"라며 걱정했다.

단새우는 "나 안 아파요. 암 아니에요. 깡패 아저씨가 나 좋아한다니까 좋아하지 말라고 내버려뒀어. 처음에는 돈 안 빌려줄까봐 내버려뒀어. 사실은 내 말이 암이에요"라며 고백했고, 두칠성은 내심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좁은 공간에서 눈이 마주치자 잠시 정적이 흘렀고, 두칠성은 단새우에게 기습 키스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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