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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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즐겁고, 웃기게 빠져드는 게임 '심선'이 온다

기사입력 2009.04.22 13:56 / 기사수정 2009.04.22 13:5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CJ인터넷 ㈜(대표이사 정영종)이 애니메이션 RPG '심선'을 서비스한다. CJ인터넷은 중국 유명 게임 개발업체인 픽셀 소프트(PIXEL SOFT, 대표이사 리우쿤:刘坤)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심선'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올 상반기 공개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심선'은 '신선(神仙)'이 되기 위한 여정 기를 그린 게임으로 높은 완성도와 함께 배경과 '신선'으로부터 느껴지는 보수적인 느낌의 동양적인 색채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명작 MMORPG로 꼽힌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생김새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오며, 여유있는 가운데 특이한 몸짓과 동작들은 묘한 중독성까지 느끼게 할 정도로 매력을 뿜어낸다. 이러한 캐릭터들이 산수화를 펼쳐 놓은 듯한 배경에서 학과 구름을 타고 마을을 이동하고, 조롱박이나 지팡이와 같은 동양적인 아이템을 무기 삼아 요괴를 물리치는 등 게임 곳곳에도 재치있는 요소들로 표현돼 있어 '심선'으로 떠나는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한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하고 황당한 콘텐츠들이 매우 다양하며, 눈과 손을 떼지 못하게 할 만큼 강력한 묘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퀘스트 수행 시 목적지에 대한 길 안내와 펫을 따라 자동 이동하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도입해 RPG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초보 유저들도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곧 추가 예정인 최대 20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펫을 포함해 수백여 종의 다인승 펫 시스템 또한 '심선'이 선보이는 독특한 게임 시스템이다.

CJ인터넷은 상반기 내 본격 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심선'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권영식 상무는 "고대 동양 문화의 세계관과 미학인 여유와 수행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표정과 모션, 현실 불가한 코믹한 콘텐츠들과 잘 결합한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며 "초보 유저들을 배려한 시스템들을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어 더욱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재미있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이용자분들께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드릴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픽셀소프트 리우쿤 대표이사는 "최고의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CJ인터넷과 파트너쉽을 맺고 한국 유저들에게 '심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형화된 게임들 속에서 참신함과 독특함으로 승부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자부하며, 더불어 MMORPG 저변 확대에 일조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선'은 중국에서 상용화 서비스 중으로 최고 동시접속자 수 45만 명에 공개서비스 이후 한 달 만에 누적 회원 수 1,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만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어 국내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크게 점쳐지고 있다.

국내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픽셀 소프트는 2002년에 설립된 중국 선두 개발사로, 대표게임으로는 '도검 온라인'과 '심선 온라인'이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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