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차은우가 순금돌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8회에서는 베를린을 여행하는 설민석, 이시영, 김구라, 유병재, 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밥을 먹은 선녀들은 그라피티로 도배된 골목인 하우스 슈바르첸베르크로 향했다. 관광객의 명소로 자리 잡은 이곳은 원래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도심 뒷골목.
다음 목적지는 현대 미술관이었다. 차은우는 큐레이터의 설명을 알아듣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기도 했다. 또한 차은우는 큐레이터의 설명을 다른 멤버들에게 해석해주기도. 차은우의 유창한 영어 실력에 이시영은 "얼굴 천재인 줄 알았는데 그냥 천재다"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다 알아듣는 건 아니에요"라며 겸손하게 말하기도.
그날 밤 차은우는 유병재와 클럽으로 향했다. 차은우에게는 생애 첫 클럽이었다. 유병재는 "클럽 몇 번 가봤는데 재미없었다. 그런데 너랑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차은우의 외모에 기대를 걸었다. 유병재는 여행 내내 차은우의 외모에 감탄했던 바. 하지만 두 사람은 클럽에 들어간 지 30분 만에 나왔다. 두 사람에게 잘 맞지 않았다고.
숙소에 돌아온 차은우와 유병재. 설민석은 김구라가 "선생님이 은우한테 애정이 많은 것 같다"라고 하자 "우리 아들이 저렇게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차은우를 순금 24K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형 뽑기에 들뜬 멤버들은 회전목마도 탔다. 안 탄다고 하던 김구라는 멤버들의 설득에 같이 올라가 제일 신났다. 유병재는 옆에 있는 어린아이에게 조심스레 인사했지만, 아이는 받아주지 않았다. 유병재는 "창피한가보다. 미안해"라면서 계속 말을 걸었지만, 아이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이후 맥주를 마시러 간 이시영은 제일 신나게 회전목마를 탄 김구라를 언급하며 "기분 좋은 시간이 3시간 정도다"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전형적인 스튜디오형이다"라고 동의하자 이시영은 "30분 뒤면 갑자기 컨디션이 허락할 거다"라고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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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