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정법' 서은광X설인아, 험난한 정글에서 '갓은정'을 외치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한은정이 험난한 정글 속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김병만, 배우 설인아, 오만석, 이종화, 최정원, 한은정, 비투비 서은광, 임현식이 출연해 유카탄 반도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선상 창고에서 제작진이 재현해놓은 해적들의 생존 도구를 발견했다. 이어 도구를 이용해 푸짐한 콩크찜을 준비했다. 콩크찜을 맛본 서은광은 "푸른 바다가 내 입속으로 들어오는 맛"이라며 감탄했다.

이후 병만족은 잠자리에 들었으나 흔들리는 배와 사방에서 몰아치는 해풍으로 인해 힘겨워했고, 결국 한두 명씩 기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은정은 추위에 떨며 자고 있는 설인아를 위해 자신의 점퍼를 벗어 덮어줬다. 이에 설인아는 "자다가 딱 눈을 떴는데 따뜻하더라. 옷이 바스락하는데 내 옷 느낌이 아니었다. 그때 언니가 '나는 다 잤어 괜찮아'라고 말해줬다. 감동받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다음날, 병만족은 선상 생존을 마치고 유카탄 반도 생존에 돌입했다. 한은정은 육지 탐사 과정에서도 서은광, 설인아를 살뜰히 챙기며 정글 대모다운 모습을 보였다. 험난한 정글 로드에 앞장서며 나뭇가지들을 쳐내고, 설인아의 몸에 달라붙은 풀도 떼 주며 모두를 감동케 했다.

서은광은 코코넛을 따기 위해 나무에 올라갔으나 벌레를 보고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은정이 "내가 올라갈까"라며 적극적으로 나섰고, 커다란 야자수 잎과 코코넛을 한가득 땄다. 이 모습을 본 서은광은 "거의 부족장님이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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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