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스크린으로...가족 모임장소로 주목받는 스크린야구장 '리얼야구존'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일이 많다. 하지만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가족과의 여행을 계획하거나 야외로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쉽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스포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스포츠 야구를 스크린으로 옮긴 스크린야구장의 인기가 남다르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최근 가족 나들이, 가족 모임 장소로 매장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며, "독립된 룸에서 프라이빗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 야구장 관중석처럼 치킨과 맥주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기석 연출로 다채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리얼야구존'은 단순히 경기를 즐기는 스크린야구장에서 벗어나 모임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루키룸, 마이너룸, 메이저룸 실력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고 게임의 레벨도 다양하게 구분했다. 여기에 레이디레벨과 차일드레벨 등 핸디캡 모드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구질의 투구로 실전과 같은 타격감을 재현하여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리얼야구존이 도입한 프로용 피칭머신은 실제 메이저리그에서도 사용중인 프로용으로 실제 야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 같은 박진감을 느낄 수 있어 단순한 실내스포츠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관계자측의 설명이다.

가족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찾았다가 안전사고를 당하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플레이어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타격 레디 페달과 안정성을 강화한 타석 플레이트를 적용하고, 각종 안전 장비를 구비해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리얼야구존은 스크린스포츠가 건전한 대중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연령과 성별을 불문한 모두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