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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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컴백쇼' 방탄소년단, BTS 이름 위에 쓰는 새로운 역사

기사입력 2018.05.25 09:47 / 기사수정 2018.05.25 09: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이번에도 화려한 컴백쇼로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

24일 방송된 Mnet 'BTS 컴백쇼 : 하이라이트 릴'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컴백쇼가 그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히트곡인 '불타오르네', 'Bes Of Me' 등을 열창하는 한편,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최초 공개했던 'FAKE LOVE'를 다시 한 번 국내 팬들에게 공개했다.

안정적이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던 방탄소년단은 동시에 파워풀한 안무로 또 한 번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지난 'DNA' 활동 이후 오랜만에 국내팬들과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에 이들은 한층 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 역시 다시 돌아온 방탄소년단을 반기며 환호와 열정적인 응원법로 화답했다.

특히 컴백쇼에서는 무대 뒷모습, 빌보드뮤직어워즈를 준비하러 가는 모습과 더불어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했던 고민들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뮤직어워즈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지민은 셀프캠을 통해 "너무 떨리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빌보드뮤직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장면도 다시 한 번 공개되며, 다시 한 번 그때를 회상할 수 있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각 짧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공개했다. 리더 RM은 "그전보다 나름대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며 "스스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담겨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국은 "저희의 성장과정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뷔는 컴백에 앞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떻게 내가 이것을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런 연구를 많이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FAKE LOVE'에 대해 RM은 "사실 이건 연인과의 사랑일 수도 있지만 '나'라는 자아와의 사랑일 수도 있다.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슈가 역시 "누가 들어도 좋은 음악이다. 저희를 모르는 분들이라도 찾아보게 될 계기가 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게 될 음악일 것 같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오롯이 팬들을 위한 시간을 꾸미며 아미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입덕 가이드는 물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퀴즈까지 준비해 팬들을 맞이했다.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컴백쇼였다.

한편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음반 발매 시작 일주일(5월 18일~24일) 동안 총 100만 3524장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첫 주 판매량으로 직전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의 일주일 판매량인 75만 9263장보다 25만장가량 증가한 수치다.

앞서 LOVE YOURSELF 轉 ‘Tear’는 발매 전 국내 선주문 최종 집계 결과 150만 2552장이라는 사상 최대 주문량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발매 직후에는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새 앨범 전곡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모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방탄소년단은 25일 KBS 2TV '뮤직뱅크', 26일 MBC '쇼! 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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