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23일 경기 도중 골반 결림으로 교체 됐던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24일 한화전에 정상 출전한다. 유격수는 류지혁이 나선다.
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던 두산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인태와 내야수 황경태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이현호와 내야수 국해성을 콜업했다.
전날 포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동점 솔로 홈런을 쳤으나 좌측 골반 결림 증상으로 경기 도중 박세혁과 교체됐던 양의지는 다행히 큰 이상이 없어 이날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하지만 김재호가 손목이 좋지 않아 류지혁이 유격수 선발로 나선다.
마운드에서는 함덕주가 정상적으로 대기한다. 함덕주는 20일 경기 후 팔꿈치 느낌이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다. 어깨에 불편함이 있는 김강률은 일단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하는 두산은 최주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파레디스(우익수)-류지혁(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이용찬이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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