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10대 소년다운 상큼함이 묻어나는 러브송으로 돌아왔다.
24일 더 이스트라이트는 두 번째 미니앨범 '설레임'을 공개했다. 설레임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1집 'six senses'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
'설레임'에는 EDM POP부터 디스코, 어쿠스틱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 더 이스트라이트만의 넓은 스펙트럼을 드러낸다. 타이틀곡 '설레임'은 라틴 리듬과 트로피컬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앞서 선보였던 '레알 남자', 'Don't Stop'과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10대 밴드의 풋풋함이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곡 전체가 싱그러운 느낌을 준다.
가사도 풋풋 그 자체다. '오늘 널 처음 만나기로 한날 너와 썸타고 첫번째 날', '너를 위해 매일 멋을 부리고', '매일 너의 사진 보며 매일 하트를 누르고 요즘 나의 하루는 다 너 뿐이야' 등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설렘을 표현한 가사가 보컬라인의 청량한 음색과 어우러진다.
뮤직비디오 또한 푸른 열대과일과 꽃이 가득한 가운데 더 이스트라이트의 유쾌한 매력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설레임' 외에도 일렉 기타가 돋보이는 'Never Thought', 팝 장르의 'Let Me Stay With You', 김준욱이 작사, 작곡 및 편곡과 보컬로 참여한 'Never Let Go' 등 개성 강한 신규트랙이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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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