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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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박지성, 원래 말 잘해…중계 통해 새로운 모습 보게 될 것"

기사입력 2018.05.24 10:5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박지성, 안정환과의 해설 경쟁에 대해 말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아트홀에서는 KBS 2018 러시아월드컵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영표해설위원, 이광용아나운서, 한준희해설위원, 이재후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영표 해설위원은 SBS 박지성 해설위원, MBC 안정환 해설위원과의 경쟁에 대해 "정환이 형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떤 중계방송을 하는지 알려져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서 이미 잘하고 계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성이 같은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잘 못한다고 오해하지만 사실 사석에서 박지성은 말이 많고 잘하는 선수다. 이번 월드컵에서 박지성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큰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가장 좋은건 월드컵 이동을 할 때 볼 수있다는 점"이라며 "월드컵 한 달 반 동안 같이 볼 수 있어서 기대가 되고 좋다. 맨날 중계하다가 반가운 얼굴을 보니까 지성이가 오면 좋은 건 월드컵때 볼 수 있겠다. 시간날 때 밥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처음 해설에 도전하는 박지성에게 "해설을 얼마나 잘하냐보다 방송을 잘 아는 것이 준비하다. 멘트를 해야할 때 해야한다. 나도 6개월 정도 걸렸다. 처음에는 해설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조언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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