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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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해설보다 경기 내용이 중요, '평양냉면'같은 축구 하길"

기사입력 2018.05.24 10:1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아트홀에서는 KBS 2018 러시아월드컵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영표해설위원, 이광용아나운서, 한준희해설위원, 이재후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축구 해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 축구를 하는 실제 그 사실을 가장 정직하게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마음가짐을 즉석에서 말했다.

이어 "가끔 해설자가 경기에 개입하는 것이 경기를 안좋게 만든다는 느낌을 받는다.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슬픈일, 기쁜일, 재미있는일, 감동적인일 등 모든 일을 시청자 분들에게 가장 사실 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아무리 해설자가 좋은 해설을 해도 경기 자체가 좋지 못하면 좋은 해설을 할 수 없다. 양념을 넣지 않아도 재료만으로 깊은 맛을 내는 평양냉면처럼, 한국 선수들도 깊은 맛이 나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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