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다.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2013년 처음 팀을 이루었을 때 우리는 평범한 7명의 아이였다. 꿈이 있었지만 지금 여기 서 있게 될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2년 연속 수상이라니 정말 영광이다. 이 상은 전 세계 아미(ARMY)의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방탄소년단은 16번의 공연 중 15번째로 등장해 신곡 'FAKE LOVE'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로 시상식을 장악한 방탄소년단을 향해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아티스트들과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을 방탄소년단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등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퍼렐 윌리엄스, 릴 펌, 존 레전드 등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탄소년단은 'DNA'와 '불타오르네', '쩔어'에 이어 최근 '피 땀 눈물'까지 3억뷰를 돌파하며, 한국 그룹 최초로 4편의 3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기도.
이처럼 전 세계를 평정한 방탄소년단은 가수 브랜드평판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국내 팬덤을 자랑하며 '국민 그룹'으로 꼽히고 있는 워너원을 꺾고 '넘사벽'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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