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슈츠(Suits)’가 반환점을 돌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대체불가 두 남자의 시선강탈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호평 속에서 줄곧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쯤에서 ‘슈츠(Suits)’의 반환점 이후 관전포인트를 꼽아봤다. 남은 4주 동안 ‘슈츠(Suits)’를 더욱 짜릿하고 강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어디까지 짜릿할까, 장동건x박형식 역대급 브로맨스
‘슈츠(Suits)’를 이끄는 두 남자 최강석과 고연우.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남자는 콤비플레이를 펼치며 사건들과 부딪혔다. 두 남자가 한 화면에 등장해 승리를 거머쥘 때면 시청자는 절로 눈호강, 뇌호강을 할 수 있었다. 이름처럼 ‘최고’를 자랑하는 두 남자 매력에 안방극장이 흠뻑 빠진 것이다.
그런 이들이 멘토와 멘티를 넘어 서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또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변화하고 있다. 앞서 ‘슈츠(Suits)’ 제작진은 첫 방송 전부터 장동건, 박형식의 역대급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8회까지 방송된 현재, 이들의 브로맨스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회 역대급을 보여준 두 남자의 브로맨스, 남은 8회 동안 얼마나 짜릿하게 시청자를 흥분시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 장동건, 자신의 과거 실수와 어떻게 마주할까
7, 8회에서 최강석의 검사시절 과거가 공개됐다. 검사로 승승장구하던 최강석이, 믿고 따르던 오검사(전노민 분)의 증거인멸이 싫어 스스로 검사를 그만둔 것이다. 이 가운데 8회 엔딩에서 고연우가 최강석의 공판검사 시절 사건을 꺼냈다. 고연우는 해당 사건에도 증거가 인멸됐고,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 쓴 피해자가 있음을 밝혔다. 이기는 게임만 하는 최강석이 이유가 무엇이든 자신의 과거 실수와 마주하게 됐다. 실수를 덮을까, 아니면 바로잡을까. 최강석의 다음 행동이 궁금하다.
▲ 박형식, 가짜 변호사 정체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까
천재적 기억력, 공감능력을 가진 고연우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진짜 변호사가 아니다. 가짜다. 최강석이 준 기적 같은 기회를 잡아 가짜지만 그의 어쏘로 일하게 된 것. 고연우는 멘토인 최강석의 조언에 따라 변호사로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정체를 숨길 수는 없을 터. 채근식(최귀화)은 하루가 멀다 하고 그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 고연우는 언제까지 정체를 숨길 수 있을까. 그는 결국 진짜 변호사가 될 수 있을까.
▲ 김영호, 손여은…예고된 새 인물들의 등장 및 파급효과
에피소드 형식으로 극이 전개된 만큼 그 동안 장신영, 비와이, 손석구, 전노민 등 여러 스타들이 ‘슈츠(Suits)’에 힘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반환점을 돌면서 강력한 임팩트의 새 인물 두 명이 등장을 예고했다. 바로 함대표 역의 김영호와 김검사 역의 손여은이다. 이들은 스토리상 특별한 존재감과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새 인물들의 등장, 그로 인한 파급효과가 궁금하다.
23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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