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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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실부부 케미' 김인석♥안젤라박, 사랑한다면 이들처럼(가요광장)

기사입력 2018.05.21 13:56 / 기사수정 2018.05.21 13:5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김인석과 안젤라박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DJ 이수지도 끼어들 틈 없는 완벽한 입담을 자랑했다.

21일 방송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부부의 날 특집을 맞아 김인석·안젤라박 부부가 출연했다.

올해로 결혼 5년차를 맞이한 김인석·안젤라박 부부는 '결혼은 현실이다' 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두 사람 모두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정말이냐"라는 DJ 이수지의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안젤라박은 "아침에 일어나면서 많이 느낀다. 입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먼저 양치를 해야한다"고 전했으며, 김인석 역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모닝키스는 절대 못한다"고 거등렀다.

김인석은 잠들 때 현실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로맨틱한 분위기나 이벤트는 영화·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다. 피곤하면 그냥 잔다. 때로는 먼저 코골면서 자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내게 소중한 사람은 배우자인가 자녀인가"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입을 모아 '배우자'라고 답했다.

김인석은 "배우자가 있어야 자녀가 있는데, 그걸 혼돈하는 경우가 있다. 배우자가 있어 자녀가 태어났는데 어느 순간 주객전도 되더라.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지만 스스로 마음을 되잡으려고 노력한다"고 고백했다.

안젤라박은 "솔직히 아이가 더 예쁘긴 하다. 아이니까 더 예쁘기도 하다. 저보다는 당연히 태양이가 더 예쁘게 보일 것이다. 그렇지만 예쁜 것과 소중한 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동생을 만들 계획이 있나"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인석은 "내년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희 생각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올 연말부터 파이팅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동의를 해줘야한다"고 말하자 안젤라박은 "아침은 입냄새 때문에 동의를 해주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근육질 몸매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김인석은 운동 계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와이프에게 멋진 남자로 보이고 싶어서 운동을 했다"며 "그렇게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지금은 운동에 빠져서 하루도 안가면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운동에 성공한 김인석에 안젤라박 역시 "민소매를 입으면 심쿵한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인석은 "결혼 당시 정말 힘들었다. 정신적으로나 일적으로 힘들었다. 당시 스스로가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사람이 아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안젤라박이 나타났다. 우리 와이프는 '태양' 같은 느낌인데 옆에 사람이 환해진다. 그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안젤라박은 "저는 화산 같은 성격이라면, 김인석 씨는 항상 그걸 받아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면서 남편의 칭찬을 이어갔다.

이날 결혼의 날을 맞이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인석·안젤라박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투닥투닥하는 모습에서는 현실을, 서로의 장점은 물론 사랑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현실 부부의 케미를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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