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워너원 김재환과 세븐틴 부승관이 뜻밖의 예능 경쟁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MBC '뜻밖의 Q'에는 워너원 김재환, 모모랜드 주이, 홍석천, 안영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워너원 메인보컬 김재환과 세븐틴 메인보컬 부승관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른 멤버들 없이 홀로 예능에 단독 출연한 김재환은 예능에 대한 남다른 욕심과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재환은 워너원의 메인 보컬다운 가창력을 자랑하다가 이내 뜻밖의 개인기와 거침없는 막춤 스웩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재환은 고정 MC로 앉아있는 부승관을 의식한 듯, 개인기를 하기 전 "고정을 노리고 있다"고 말해 부승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재환이 선보인 개인기는 바로 빅뱅 지드래곤 성대모사였다.
그러자 부승관은 적우 성대모사로 반격했고, 이에 자극받은 김재환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미국인 그렉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이때 주이가 김재환과 부승관을 압도하는 창문 닦기 개인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재환은 추억의 세대별 대표 댄스 퍼레이드는 물론 지난해 대한민국을 휩쓴 '나야 나' 단독 댄스를 선보이는 등 댄스 본능을 폭발시켜 시선을 모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