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상영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감독 론 하워드)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문제적 매력을 폭발시킨 엘든 이렌리치의 열연이 돋보여 화제다.
무려 3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한 솔로’역으로 캐스팅 된 엘든 이렌리치는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영화계에 입문하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우디 앨런, 코엔 형제, 박찬욱 등 최고의 감독들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한 신성이다. 이번 영화 출연만으로도 해외 유력 매체 가디언지 선정 ‘2018년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거장들의 사랑을 받는 엘든 이렌리치는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데인 드한의 닮은 꼴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데인 드한이 연기했던 빌런 ‘해리 오스본’역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유의 넘치는 열정과 장난끼 가득한 미소, 문제아적 매력을 똘똘 지닌 천의 얼굴로 새로운 한 솔로를 완벽하게 열연해내며 문제적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다.
엘든 이렌리치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에밀리아 클라크는 “엘든 이렌리치는 정말 놀라운 배우이고 한 솔로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한 것 이상을 펼쳐 보였다”며 “딱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에 놀라울 정도의 노력을 쏟아 부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솔로와 맞서는 악역 ‘드라이덴 보스’를 연기한 폴 베타니 또한 “코엔 형제의 '헤일, 시저!' 속에서 씬 스틸러였던 기억이 난다. 엘든은 한 솔로라는 인물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해냈다”며 극찬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가 예상치 못한 팀에 합류, 상상을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 시리즈의 거장 론 하워드가 메가폰을 잡아 견고한 연출력은 물론 대중적인 재미까지 선사한다. 기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없던 개성 강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인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오프닝 성적 총 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824억 원)일 것이라는 개봉 성적 예측까지 보도되면서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세울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북미 개봉일 보다 하루 빠른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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