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글의 법칙' 김준현이 정글에서 음식 때문에 겪은 재밌는 경험을 이야기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만석, 최정원, 비투비 서은광·임현식, 이종화(조타), 한은정, 최현석, 김준현, 위너 이승훈, 남보라,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현은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 너무 예민해지거나 큰일 나는 것 아니냐고. 그런데 다 같이 안 먹으니까 버티겠더라. 남이 먹는데 내가 못 먹으면 힘든데 다 같이 못 먹으니까 조금은 버티게 됐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가 음식을 먹기 전까지 물 한 방울 먹지 않는 것이다. 그런 걸 좋아하는데 그 체험을 본의 아니게 강제적으로 하면서 많은 음식으로 인해 무뎌진 미각을 살리고 온 계기가 됐다. 굉장한 음식이 많았다. 의료용으로 가지고 간 게 있었는데 그것으로 음식을 해서 그런 맛이 나올 줄 몰랐다. 방송을 꼭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북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멕시코는 한반도의 약 9배, 세계 제14위의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다양한 동식물 생태계는 물론, 마야 문명으로 대표되는 인류학 및 고고학적 문화유산이 풍부한 나라로 손꼽힌다. 멕시코 곳곳을 누비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멕시코의 숨은 매력과 병만족의 색다른 생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