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할머니의 죽음에 눈물을 쏟았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6회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이 요양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이날 이지안은 요양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자 곧장 박동훈(이선균)에게 할머니의 비보를 전했다. 곧바로 요양원을 찾아간 박동훈은 할머니의 시신을 외면하는 이지안을 향해 "괜찮다. 내가 먼저 보겠다'라며 그녀를 다독였다.
이어 박동훈은 바닥에 주저앉은 이지안의 어깨를 두드린 뒤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박동훈의 도움으로 할머니의 시신 앞에 선 이지안은 연신 "할머니"를 부르며 차갑게 식은 할머니의 시신을 껴안았다.
특히 이지안은 할머니의 시신을 두고는 "나 할머니 있어서 행복했다.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내 할머니 되어줘서 고마워. 우리 또 만나자. 다시 만나자"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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