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김영민이 이지은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6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이지안(이지은)과 함께 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이지안과 함께 경찰서에 나타난 박동훈을 본 강윤희(이지아)는 이지안을 데리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나란히 들어가는 두 사람을 향해 박동훈은 "잘 다녀와라"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안이 조사실 안으로 들어가자 강윤희는 "자수한거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거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라고 말한 후 "미안해. 고맙고"라고 나지막이 말했다. 강윤희의 말에 이지안은 "왜 다들 나한테 고맙대지? 나 같으면 미울텐데. 난 아줌마 되게 미워했다. 부러웠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이지안은 도준영(김영민)이 박동훈을 자르려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도준영은 "자기가 먼저 두 사람을 잘라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박상무 자기가 물 먹인거라고 돈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철렁했다. 돈 주면 엮일 것 같았다. 다 걔 혼자 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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