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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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룻밤만' 박항서 감독, 이상민의 깜짝 선물에 '감동·눈물'

기사입력 2018.05.16 00:3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민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가수 이상민, 배우 조재윤이 박항서 감독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조재윤에게 "내가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그분을 어떻게든 만나고 싶다"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엄청난 분이다. 대한민국 사람인데 그 나라에서는 엄청난 영웅이다"고 덧붙였다.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아니냐"며 단 번에 알아챘고, 두 사람은 "그분을 만날 수만 있다면 만나서 밥 한 끼라도 같이 먹고 싶다. 재워달라는 건 실례다"고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이상민, 조재윤이 베트남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공항으로 마중 나갔다. 공항에 도착하자 박항서 감독을 알아본 시민들이 몰렸고, 즉석 팬미팅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박항서 감독이 마중 나온 줄 꿈에도 모르는 이상민과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큰 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지금 감독님을 수소문해서 찾아뵈려고 했다"고 전했고, 박항서 감독은 "두 분이 오신다는데 내가 마중을 나와야지"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후 이상민은 박항서 감독을 위해 준비해온 선물을 꺼냈다. 박항서 감독을 위해 박항서 감독의 고향 산청 음식들을 공수한 것. 이에 박항서 감독은 "침 넘어간다"며 기뻐했고, 이어 아무런 말도 없이 클래스가 다른 먹방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민은 산청에 있는 박항서 감독의 본가와 고향 풍경을 담은 영상을 전달했다. 이에 박항서는 "눈물 날 거 같다. 나는 항상 고향 가면 편하다"고 전했다. 또 고향 친구들의 모습이 나오자 눈물을 흘리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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