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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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3실점 QS' 두산 후랭코프, 무패 행진은 계속

기사입력 2018.05.15 20:4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의 시즌 7승은 무산 됐지만 무패 행진은 계속된다.

후랭코프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 때까지 패전 없이 6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던 후랭코프는 이날 6이닝 3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2개.

1회부터 홈런을 허용하며 한 점을 주고 시작했다. 7구 승부 끝 선두타자 노수광을 삼진으로 잡은 후랭코프는 한동민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했으나 최정에게 초구 직구를 통타 당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로맥은 초구에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후랭코프는 2회 이재원 삼진, 정의윤과 김동엽 내야 땅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으나 3회 흔들리며 2점을 더 헌납했다. 김성현 유격수 땅볼 뒤 나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노수광의 내야안타로 1사 1·2루, 한동민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아 두 점을 더 실점했다. 이어 폭투와 최정 사구, 로맥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재원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더 이상의 실점 없이 3회를 끝냈다.

3회 위기를 잘 넘긴 후랭코프는 4회 정의윤과 김동엽, 김성현을 모두 내야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5회는 나주환의 볼넷 출루를 허용했지만 도루 저지로 주자를 지웠고, 노수광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한동민 삼진, 대타 최항 2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6회 로맥 삼진 후 이재원과 정의윤을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랭코프는 3-3 동점이던 7회부터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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