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듀오 페퍼톤스가 TV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방송한 SBS파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페퍼톤스와 최낙타가 출연했다.
이날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 'long way'를 내놓은 페퍼톤스는 예능 및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최근 페퍼톤스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 등을 통해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장원은 "같이 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신재평과)라디오 게스트를 같이 하기도 했었다. TV에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창열은 음악프로그램MC를 제안했고 이장원은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페퍼톤스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이 진행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신재평은 "사장님꺼를 물려받긴 어렵다"며 "집착이 강하고 대표 프로그램이라 뺏아오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석에서는 편하게 할 수 있는데 그 의자에만 앉으면 말문이 막히고 어렵더라"며 "방청객도 많다"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고충을 털어놨다.
이장원도 "친한 사람이랑 방송하는게 어렵지 않냐"고 말했고, 김창열도 이하늘을 예로 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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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