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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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헌팅턴 단장 "강정호 매일 나아지는 중…실전은 아직"

기사입력 2018.05.14 14:45 / 기사수정 2018.05.14 14:4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근황이 전해졌다.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실전 경기를 소화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 구단의 헌팅턴 단장은 MLB닷컴과 피츠버그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현재 시뮬레이션 게임에 참가하고 있다"며 "다음 단계는 확장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는 것이다"고 강정호의 현 상태를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는 잘됐다. 그는 매일 나아지고 있다"며 "강정호는 최고 수준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를 발견했다"고 강정호의 태도에 만족했다.

강정호의 복귀에 대해서는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헌팅턴 단장은 "확장 스프링 캠프 이후의 실전 단계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서두르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과거 음주운전 이력까지 더해진 강정호는 그 여파로 미국 취업 비자 발급이 불발됐다. 1년 반가량 공백기를 가진 강정호는 지난달 말 극적으로 미국 취업비자를 받아 간신히 미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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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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