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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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탈출?' 드림캐쳐, '유 앤 아이' 컴백 첫 주…눈도장 쾅

기사입력 2018.05.14 09:3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가 두 번째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의 타이틀곡 '유 앤 아이'로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드림캐쳐는 지난 10일 '악몽' 콘셉트를 완성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유 앤 아이(YOU AND I)'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미 새 앨범 발매 전, 다양한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 드림캐쳐는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무대로 호평받고 있다. 가지각색 매력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드림캐쳐의 컴백 전후 행보를 되짚어봤다. 

▲다양한 컴백 프로모션을 통해 높인 기대감, 통했다

드림캐쳐는 새 앨범 발매 전 컴백 미스터리가 담긴 트레일러A, B버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사진과 필름, 사진기, 팽이, 거미여인 등 새 앨범의 비밀과 새로운 이야기들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오브제들이 등장하고 무언가에 쫓겨 도망치거나 쓰러지는 등 미스터리한 행동을 보였다.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오싹한 영상미로 컴백 전 팬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드림캐쳐의 '악몽' 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인 만큼, 신곡 '유 앤 아이(YOU AND I)'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이 되어주겠다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유 앤 아이’는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진 메탈 록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며 컴백을 기다린 이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베일 벗은 컴백 무대, 기대에 대한 만족감

또 드림캐쳐는 음악프로그램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의 컴백 무대에 출연해 팬들을 만났다. '일곱 악몽' 드림캐쳐는 다양한 컬러의 의상을 입고 강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몽환적인 화이트, 정열적인 레드,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블랙 등 의상 컬러에 변화에도 드림캐쳐의 카리스마와 눈빛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독보적인 '악몽' 콘셉트와 스토리가 한 눈에 보이는 퍼포먼스는 뮤지컬 무대를 연상하게 한다. 지난 활동에서도 격렬한 안무로 눈길을 한 몸에 받아왔던 드림캐쳐. 이번엔 소품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화려한 무대 구성을 자랑했다. 허리에 꽂혀 있던 스카프를 꺼내 던져 낚아채거나 갑자기 나타나는 마술봉 등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무대 위에서 바뀌는 멤버들의 눈빛 또한 한 몫 했다. 멤버 지유는 유현의 목을 한 손으로 감싸 쥐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엔딩포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림캐쳐만의 色, 세계적으로 뻗어가는 인기의 원동력

전 세계 K-POP 팬들의 드림캐쳐에 대한 사랑은 '악몽·Escape the ERA' 발매 직후 드러났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말레이시아에서 아이튠즈 K- POP 앨범차트 정상에 오른 것. 타이틀곡 '유 앤 아이'는 독일과 브라질의 아이튠즈 K-POP 송차트에서 정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2위, 미국 3위, 홍 콩과 말레이시아 5위 등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드림캐쳐에 대한 세계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아이튠즈 앨범 차트 43위에 이름을 올리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톱100 순위 중 한국 아티스트의 앨범은 드림캐쳐의 신보가 유일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현재 드림캐쳐의 새 앨범은 43위에서 차츰 더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해외 팬들의 각종 리액션 및 커버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됐으며, '유 앤 아이'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이틀 만에 10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한 만큼 이들의 인기를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드림캐쳐 음악에는 그만의 색이 있다. 강렬한 메탈록 사운드에 K-POP만의 매력을 녹였고, 거기에 판타지 스토리까지 입힌 독특한 콘셉트로 해외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데뷔 만 1년도 되지 않아 아시아는 물론 남미와 유럽을 순회하는 첫 번째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신곡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 팬들까지 드림캐쳐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는 평이다. 

드림캐쳐는 지난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팬들과 만났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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