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네 설수대 삼남매가 대왕문어에 푹 빠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네 오남매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남매는 수상한 택배를 받게 됐다. 포항 할머니가 보낸 택배였다. 재시와 재아가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이동국 어머니는 손주들에게 아빠 생일 때 대왕문어랑 부추를 같이 먹으라고 얘기해줬다.
재시와 재아가 부추를 사러 간 사이 대왕문어 다리가 박스 밖으로 나왔다. 놀란 설수대는 다리를 박스 안으로 넣어줬다.
시안이는 대왕문어가 박스 안에서 숨을 못 쉴까 걱정했다. 이에 비글자매는 대왕문어를 욕조로 옮기려 했다.
삼남매는 박스를 한 번 떨어뜨리는 우여곡절 끝에 대왕문어를 욕조로 넣는 데 성공했다. 집으로 돌아온 재시와 재아는 욕조 안 대왕문어를 보고 경악했다. 수아는 "이거 우리가 키울 거야. 아빠가 먹지 못하게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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