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예쁜 누나' 손예진, 독립선언했다…정해인 미국行 계획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이 독립을 준비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가 엄마로부터 독립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윤진아는 서준희(정해인)에게도 독립 의사를 밝혔고, 윤진아의 독립이 자신 때문 인 것 같았던 서준희는 미안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후 윤진아는 부모님에게 "나갈거다. 나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일이 정리 되는 데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앞으로 준희나 경선이나 관해서 설령 칭찬도 하지말아라. 아빠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무슨 관계로 살아가던지 부모니까 이렇게 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독립하고 싶다. 혼자 세상에 나가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윤진아는 서준희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 하지만 두 사람이 보러 다닌 집은 너무 비싸거나 낡은 상태였고, 윤진아의 어두운 얼굴을 본 서준희는 "그냥 같이 살자"라고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반면, 윤진아의 회사는 성추행 사건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였다. 여직원들은 윤진아의 눈치를 보며 그녀를 피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조대표(김종태)는 윤진아를 회유하는 반면 남호균(박혁권)이사를 돕기 위해 강세영(정유진)을 포섭했다.

강세영을 포섭한 조대표의 부하 직원은 강세영을 이용해 여직원들을 하나씩 설득해나가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를 전혀 알지 못한 윤진아는 술을 마신 채 자신을 찾아온 서준희를 끌어안은 뒤 "나는 서준희 하나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서준희가 힘들어하는 윤진아를 위해 함께 미국으로 떠날 계획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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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