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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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예쁜 누나' 손예진, 母 앞에서 정해인에 이별 고했다

기사입력 2018.05.12 00: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이 정해인에게 이별을 고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서준희(정해인 분)에게 상처주는 윤진아(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희는 아버지(김창완)와 윤진아가 만나는 걸 목격, 윤진아를 불러세웠지만, 윤진아는 서준희의 마음을 조금도 헤아리지 않았다. 서준희가 아버지를 무시하자 윤진아는 "뭐하는 거야. 네가 어떤 마음인지는 아는데"라고 밝혔다. 서준희는 "알아서 이런 행동을 해? 뭘 얼마나 아는데"라고 분노했다.

윤진아는 "그래. 하나도 몰라. 내 마음대로 했어. 그렇게 할 거고"라면서 "애처럼 굴지마"라고 최악의 말을 쏟아냈다. 마지막까지 몰린 서준희는 결국 "저 사람이 내 아버지라고 누가 그래"라고 외쳤다. 서준희가 돌아선 후 윤진아는 고집대로 서준희 아버지와 자리를 가졌다. 서준희 아버지는 윤진아의 집에서 서준희를 반대한단 사실을 알게 됐다.

서준희는 윤진아의 전화를 받지 않고, 회사에도 나오지 않았다. 윤진아는 서경선(장소연)을 찾아가 서준희의 행방을 물었다. 윤진아는 아버지를 만났다고 고백했고, 서경선은 "너 진짜 왜 그래. 네가 아버지를 왜 만나"라고 밝혔다.

윤진아는 "너희 선물 사셨나봐. 전해줄 방법이 없어서 날 만나셨나봐. 나도 이걸 받아야 하나 별생각을 다 했다"라며 "내가 실수한 것 같아. 아버님 앞에서 너무 막무가내길래 애처럼 굴지 말라고 했어. 상처받았을 거야"라며 후회했다. 서경선은 "진짜 가지가지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옥상에서 만난 서준희와 윤진아. 윤진아는 끝까지 서준희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을 강요했다. 그런 가운데 서준희 아버지는 윤상기(오만석)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술에 취해 윤상기 집으로 갔다. 김미연은 정신을 잃은 아버지를 데려가라고 서경선, 서준희에게 연락했다. 김미연은 남매에게 폭언을 퍼부었고, 서경선은 "뭐라고 하셨냐. 부모 없이 살았어도 어디 가서 싸가지 없단 소리 들은 적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경선은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어떻게 애한테 상처를"이라고 했지만, 김미연은 "마음 같아선 너희들 여기 발도 들이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윤진아는 "그만해"라고 소리치며 "안 만날게. 이제 안 만날 테니까 그만해"라고 밝혔다. 윤진아는 서준희에게 "여기까지 하자. 헤어져"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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