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디아크 출신 전민주와 유나킴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 칸(KHAN)이 어쿠스틱 버전 ‘DNA’를 새롭게 선보였다.
11일 오후 소속사 마루기획은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DNA’를 라이브 커버한 칸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부터 꾸준하게 다양한 팝 음악을 자신들만의 컬러로 재해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칸은 ‘DNA’를 통해 처음으로 K-POP 커버에 도전했다.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원곡과는 달리 칸은 심플한 구성의 어쿠스틱 악기를 이용해 차분하고 감성적인 ‘DNA’를 탄생시켰다.
커버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귓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어쿠스틱 연주와 전민주, 유나킴의 호소력 짙은 보컬 및 화음에 잇따라 호평을 남겼고, 곧 베일을 벗을 칸의 데뷔 싱글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전민주와 유나킴은 디아크 활동 시기였던 지난 2015년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댄스를 커버했었고, 이를 보고 감탄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BTS 커버 영상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칸은 11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I’m Your Girl ? ’ 프로모션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데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칸의 첫 싱글 ‘I’m Your Girl ? ’은 오는 2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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