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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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손 꼭 잡고' 종영…한혜진♥윤상현 재회로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05.10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과 윤상현이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31회·32회(최종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김도영(윤상현)을 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석준(김태훈)은 남현주와 발리에 가기 위해 준비했다. 장석준은 병원까지 그만뒀다. 그러나 남현주는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남진태는 장석준에게 전화했고, 장석준은 남현주의 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남현주는 의식을 되찾았고, 이내 다시 잠에 빠졌다. 남진태는 "아직도 사람을 못 알아봐요? 현주 어미도 그랬어요.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그러더니"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 남현주는 안정을 되찾았다. 장석준은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얼마 전에 김도영 씨가 날 찾아왔어요. 와서 발리로 가는 비행기표를"이라며 고백했고, 남현주는 "갈 거예요. 장 박사님이 데려가주면 장 박사님 따라갈 거예요. 행복할 줄 알았어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래야 세상과 맺은 인연 하나씩, 하나씩 다 끊어버리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서"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장석준은 "김도영 씨 전화 받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나도 모르게 여행사에 가서 발리로 가는 비행기표를 끊었어요. 김도영 씨하고 현주 씨 이름으로요. 근데 꺼내지를 못했어요. 김도영 씨가 먼저 티켓을 내놔서가 아니라 내가 가고 싶었으니까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장석준은 "두 분이 가셔도 되고요. 현주 씨 혼자 오셔도 되고요. 현주 씨 결정에 맡길게요"라며 비행기 티켓을 건넸다.

남현주는 홀로 공항에 나갔지만, 장석준과 헤어질 계획이었다. 장석준은 미리 눈치챘고, "못갈 줄 알았어요"라며 남현주의 말을 가로챘다. 남현주는 "미안해요. 정말 장 박사님이랑 발리에 가고 싶었어요. 진심이에요. 하지만 지금 그 사람을 떠나게 되면 저 정말 죽을 때 후회할 거 같아요"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장석준은 "나는 현주 씨한테 정말 고마워요. 나도 진심이에요. 나 언제까지나 남현주 씨 사랑할 거에요. 마음 변하면 오세요. 기다릴게요"라며 다독였다.

특히 김도영와 남현주는 평소 자주 갔던 장소에서 재회했다. 김도영은 남현주를 끌어안았고, "사랑해"라며 고백했다. 김도영은 "집에 가자"라며 말했고, 남현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손을 잡은 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집으로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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