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위치' 권화운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비자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27회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오하라(한예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라는 사도찬을 찾아와 "너한테 너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사도찬은 "내 걱정하지 말고, 일 잘 해. 집에 갈 때 혼자 들어가지 말고"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도찬은 "아버지가 나한테 유산을 남겨주고 가셨어. 이천억 원의 주인이 사이먼조라고 알려주고 가셨어"라면서 사이먼조가 조성두(권화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성두가 금태웅의 아들이란 사실도.
사도찬은 "금태웅의 약한 고리다. 금태웅이 최정필 총재 딸과 결혼하기 위해 조성두를 버렸다. 금태웅은 평생 자신이 아버지란 걸 안 밝힐 거야. 조성두 잡아서 네 앞으로 해외에 이천억 원이 있다고 해. 그럼 알아서 분열이 일어날 거야"라고 지시했다.
이후 오하라는 조성두를 체포, 해외 비자금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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