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아이돌 부부가 탄생했다.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부부가 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마쳤고 아기도 생긴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이 각각 27세와 22세인 '어린 부부'인 만큼 다양한 시선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다.
최민환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식 일정을 알림과 동시에 아내 율희가 임신했다고 전했다. 최민환은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해 축하를 받았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예쁜 커플 탄생이네요. 축하해요. 행복하세요"(jko9****),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기좋네"(leey****),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잘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yoos****) 등의 위로, 응원,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결혼 후에도 아이돌은 아니어도 연예계 활동 지속해주면 좋겠다"(miro****), "서로 배려하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살면된다. 그것이 20대에 결혼하는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타파하는 유일한 방법이다"(kys1****) 등의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최민환은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FT아일랜드로 활동할 전망이다. FT아일랜드 멤버들 또한 두 사람의 결혼과 출산을 아낌없이 축하하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9일 도쿄 부도칸에서 아레나 투어 ‘FTISLAND Arena Tour 2018 –PLANET BONDS-(이하 플래닛 본즈)’를 개최하며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FT아일랜드는 “매년 여러분에게 감사하지만 그 의미는 매번 다르다. 콘서트를 하는 무대 위가 가장 행복하다”며 투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라붐을 탈퇴한 율희는 당분간 구체적인 활동을 진행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재 임신중인 만큼, 몸조리에만 힘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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