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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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의 아저씨' 이선균, 이지은 과거 폭로한 정재성에 분노 했다

기사입력 2018.05.09 22:5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정재성의 무례함에 폭발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3회에서는 윤상무(정재성 분)가 이지안(이지은)과 박동훈(이선균)의 사이를 의심했다.

이날 이지안의 증언으로 박동훈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자 윤상무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결국 그는 박동훈을 깎아내리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 "일하다가 눈 맞았느냐. 파견직 하나 자르지 못해서 꼴 같지도 않다. 이것들이 뭐 있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박동훈의 부하는 "내가 이지안씨 좋아한다"라고 말해 윤상무를 더 열받게 만들었다.

이에 화가 난 박동훈은 도준영(김영민)을 찾아가 이 일을 따지려 했다. 하지만 박동훈의 부하는 박동훈의 앞을 가로막은 후 "이상해 보인다. 당분간은 지안씨한테 관심 끊어라. 챙길수록 이상해 보인다"라고 말했고, 박동훈은 "뭐가 이상해 보이냐. 네가 당해도 내가 가만히 있어야 하느냐"라고 반박했다.

반면, 이지안은 같은 사무실에서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정채령(류선영)의 협박을 받자 도리어 그녀의 불륜 증거를 내세워 입막음을 하려 했다. 이지안은 정채령에게 자신이 과거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이지안은 박동운(정해균)이 자신의 뒤를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확히 말하면 박동운이 찾는 인물은 이지안의 동료 송기범(안승균)이었다. 송기범은 자신을 추격해오는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이지안에게 도망가자는 말만을 남긴 채 홀로 도주했다. 

송기범이 잡히면 자신의 존재가 드러날 것을 우려한 이지안은 박동훈에게 "내일 인터뷰 잘하셔라"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보낸 후 새벽녘 집을 나섰다. 그러자 박동훈은 출근을 하지 않은 이지안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이어 박동훈은 상무 인터뷰를 하게 됐고, 인터뷰장에 나타난 윤상무는 박동훈에게 이지안을 채용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급기야 그는 이지안의 살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윤상무의 무례함에 박동훈은 "누구라도 죽일 법한 상황이었다. 이미 무죄판결이 난 일이다. 법이 그 아이한테 죄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는데 왜 상무님이 그렇게 이야기하느냐"라고 발끈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장 회장(신구)이 이지안을 찾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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